현대차-애경그룹 사돈 맺었다…재계 인사 700여명 한자리에
상태바
현대차-애경그룹 사돈 맺었다…재계 인사 700여명 한자리에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4월 15일 15시 5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애경그룹 사돈 맺었다…재계 인사 700여명 한자리에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아들 선동욱 씨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 부회장의 차녀 채수연 씨가 1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번 결혼식에는 현대가와 애경그룹 일가를 비롯해 재계 인사 등 양가 하객 700여명이 모였다.

현대가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일 전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딸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와 함께 참석했으며 정대선 현대BS&C 대표이사와 아내 노현정 전 아나운서도 아들과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등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결혼식은 취재진이나 관람객의 특별한 출입 통제 없이 소박하게 이뤄졌다. 45분간의 혼례식 이후 일가 친척과 하객들은 성당 뒤뜰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피로연은 없었으며 초청 하객에게는 자기 그릇이 답례품으로 전달됐다.

정성이 고문은 대전 선병원 설립자인 선호영 박사의 차남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1985년 결혼해 동욱씨 등 1남 1녀를 뒀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장남인 채 총괄부회장은 성균관대 재학 시절 만난 부인 홍미경 씨와 결혼해 수연씨 등 1남 2녀를 뒀다.

신랑 선동욱 씨는 미국 뉴욕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고 있다. 신부 채수연 씨는 미국 코넬대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채수연씨의 언니 문선 씨는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애경산업에 근무하다 이태성 세아홀딩스 상무와 지난 2013년 7월 인연을 맺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