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독립 만세" 전국 곳곳 '97주년 삼일절'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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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독립 만세" 전국 곳곳 '97주년 삼일절' 기념행사
  • 이수영 기자 s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3월 01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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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독립 만세" 전국 곳곳 '97주년 삼일절' 기념행사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제97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1일 전국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민족·종교·역사·시민단체 등 120여곳으로 구성된 '3·1절 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3·1절 민족 공동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선조들의 독립·자주 정신을 마음에 새겼다. 호국영령들을 위한 추모제와 공연도 진행했다.

주최 측은 유관순 열사와 이름 없이 희생된 영령을 비롯해 민족대표 33인의 영정을 앞세우고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했다.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청계천 소라탑부터 서울광장을 돌아 광화문광장까지 달리는 기념 마라톤 행사도 진행됐다.

국학원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도 이날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3·1운동 기념식을 열고 태극기를 이용한 다양한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카드섹션으로 대형 태극기를 만드는 등 태극기·독도·나라사랑 등을 주제로 한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유관순 열사 또래의 학생 97명이 출연하는 공연과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생들이 꾸민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라' 연극도 무대에 올렸다.

독립운동 단체 대표와 6·3운동 주역 등 각계 대표 333인은 이날 정오 서울 덕수궁 중명전에서 남북화해와 세계평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16 독립선언'을 낭독했다.

광복회도 이날 오후 탑골공원에서 '3·1절 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념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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