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국회연설 추진…北도발 국민단합 등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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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국회연설 추진…北도발 국민단합 등 요청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2월 14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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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한 대국민적 단합과 국회의 협조를 국회연설로 당부키로 해 주목된다. 예산안이 아닌 다른 국정 현안으로 국회를 방문해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될 전망이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유엔 결의를 위반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과 관련해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국회 연설을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은 이번 국회 연설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우리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의 헌법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 단합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국가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입법자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하고 노동개혁법과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의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당부할 예정이라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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