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교통사고 사망자 전년보다 32% 줄어"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올해 설 연휴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지난 6일부터 9일 자정까지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 연휴 44명보다 14명(31.8%)이 줄었다.
부상자도 지난해 설 연휴 3028명에서 1418명(46.8%)이 줄어든 1610명으로 나타났다.
긴 연휴로 일평균 교통량이 401만대로 전년(408만대)보다 다소 감소한 점도 인명사고를 줄인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귀성일이 분산되면서 귀성시간은 작년보다 1시간40분에서 2시간50분까지 짧아졌다.
반면 귀경일이 상대적으로 몰린 데다 강원권 기습 폭설 등의 영향으로 귀경시간은 20분에서 2시간까지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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