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뱃살 주의보' 체중관리 간단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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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뱃살 주의보' 체중관리 간단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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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챙겨먹고 과도한 운동 금물…"식욕을 잡아라"
   
 

[컨슈머타임스 기획팀] 설 연휴는 다이어트를 하거나 체중을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뱃살 주의보'가 발령되는 시기다. 오죽하면 '설 이전에 5kg 정도는 빼놔야 현재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도 들린다.

떡국 1인분에 457kcal, 동그랑땡 3개에 84kcal. 특히 튀김이나 볶음류는 칼로리가 더욱 높다. 설 연휴를 명절음식과 함께 즐기면서도 몸매를 최대한 지켜낼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보자.

◆ 아침식사는 빼먹지 말라

늦잠을 자기 위해 혹은 거창한 식사를 위해 아침을 굶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공복상태가 길어지면 우리 몸은 강렬한 허기짐을 느낀다. 이는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피로도가 높아지는 원인을 제공해 결국 체중이 늘어나는 원인이 된다.

아침 식사는 야채∙나물류 등으로 가볍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침식사는 근육에 에너지를 부여하고 활력을 느끼게끔 한다. 덤으로 과식도 피할 수 있다. 연휴만큼은 평소보다 관대한 마음으로 친척가족들과 3끼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 TV를 가급적 멀리하라

벌써부터 설 특집 TV프로그램들을 정리하며 시청 스케줄을 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내에서도 최소한의 활동량을 유지해야 늘어나는 뱃살을 예방할 수 있다.

식사 후 텔레비전을 보며 눕거나 가만히 있는 것은 소화를 늦추고 체지방이 쌓이게끔 만든다. 스트레칭 등의 간단한 운동을 하거나 친척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을 나가는 것이 좋다.

틈틈이 몸을 움직여주는 것은 신진대사 기능과 혈액순환을 촉진해 기름진 음식의 소화를 돕고 신체 에너지 소비량을 늘려 체지방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1시간 동안만 걸어도 밥 1공기 열량인 300kcal 가량을 소모할 수 있다.

◆ 그렇다고 과도한 운동은 금물

폭식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평소보다 과격하게 운동을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운동량 늘어나면 되려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

과식 이후 격렬한 운동은 몸에 극도의 피로와 부담감을 일으켜 더 큰 허기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한 운동은 공복통을 일으키는 호르몬의 수치를 높여 식욕을 더욱 북돋운다. 과식을 했다 하더라도 무리하게 운동을 하지 않는 편이 현명하다.

   
 

◆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우리 몸은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물을 섭취하면 공복감을 해소하고 신진대사량을 늘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더불어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촉진시키는 과일을 간식으로 먹는 것도 방법이다.

율무차, 보이차 등 차를 끓여 마시는 것도 수분 보충과 동시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사 전에 율무차를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효과적인 식사량 조절이 가능하다. 보이차는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고 난 후 마시면 좋다. 체내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혈관 내 콜레스테롤 등 노폐물들을 배출시켜 준다. 이외에 팥차, 녹차 등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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