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아웃도어'도 가벼운 스타일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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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아웃도어'도 가벼운 스타일 주력
  • 최은혜 러브즈뷰티 기자 eun@lovesbeauty.co.kr
  • 기사출고 2015년 12월 24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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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운 패딩보다 활동성 높인 다운 재킷, 플리스 재킷 출시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최은혜 기자] 올겨울 이상고온으로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다. 여기에 아웃도어 업계의 트렌드도 스타일과 활동성으로 맞춰지면서 보온성은 물론 가벼우면서 활동적인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다운재킷'의 경우 보온성과 뛰어난 신축성으로 추운 날씨에는 겉옷 속에 착용할 수 있고, 따뜻한 날씨에는 하나만 걸치고도 가볍고 활동적으로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이 늘어났다. 또한 SPA 브랜드에서부터 유행했던 '플리스 재킷'이 대중화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플리스 재킷이 출시되고 있다.

네파의 '페트라 다운재킷'은 경량 스트레치 소재 사용으로 착용감을 높였으며 보온성이 뛰어난 구스 소재 사용과 탈부착이 가능한 패딩 이중 바람막이로 보온성을 한층 강화했다.

경량 다운재킷인 '스파이더 재킷'은 추위를 많이 느끼는 몸판은 보온성이 높은 다운 소재를 사용하고, 움직임이 많은 팔·옆면 부분은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소재로 제작해 기존 제품 대비 활동성을 강화했다. 팔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한겨울 다른 아우터 제품과 레이어링 해서 착용해도 좋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출퇴근길은 물론 가벼운 야외활동에서 입을 수 있는 다용도 아이템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보온성·스타일·활동성을 갖춘 다운재킷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특히 도심 속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고 있어 활동성을 강화한 다운재킷들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K2의 쉴드브리드 다운재킷, 마운티아의 덴버다운자켓 등도 활동성과 보온성을 갖춘 가벼운 다운재킷 제품들이다.

   
 

뛰어난 보온성과 저렴한 가격까지 갖춘 플리스 재킷은 두께가 도톰하고 모양 변형 없이 오래 입을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한 제품이다. 또한 패딩이나 울(Wool)과 같은 보온 소재 대부분이 특수 세탁이 필요하고 습기에 약한 반면, 수분에 강하고 물세탁이 가능해 관리가 쉽다.

밀레는 장모(長毛) 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광택과 촉감이 우수한 '루이스 재킷'을 선보였다. 루이스 재킷에 방풍 아우터 하나만 덧입으면 따뜻함이 배가 되며,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소재를 부분적으로 사용해 활동성을 강화했다.

마모트 '윈즐로 재킷'은 얇지만 따뜻한 '보아플리스' 소재를 사용한 재킷으로 사무실에서 체감온도를 높이고 스타일을 내는 레이어드 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목과 가슴 부분에 멕시코 원주민의 전통 무늬인 아즈텍 패턴과 헤링본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사진=네파, 밀레, 마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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