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또 상장 무산…"공감대 형성 안 돼"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에어부산의 기업공개(IPO)가 또 무산됐다.
에어부산은 29일 열기로 했던 '기업공개 주관사 선정을 위한 이사회'를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기업공개에 대한 일부 오해와 주주 간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등 기업공개와 관련한 분위기가 아직 무르익지 않은 것으로 판단, 기업공개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6일 기업공개 주관사 선정을 위한 첫 이사회 직후 "신형 항공기 도입 등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기업공개가 필요하다는 원칙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29일 재차 이사회를 열어 기업공개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었다.
에어부산의 기업공개 무산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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