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꼽은 내년 韓 증시 '관전포인트' 4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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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꼽은 내년 韓 증시 '관전포인트' 4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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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수익률, 환율, 중국테마주, 내수부양
   

골드만삭스가 꼽은 내년 韓 증시 '관전포인트' 4가지는?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내년 한국 증시에서의 주요 '관전포인트'로 주주수익률, 환율, 중국테마주, 내수부양 등 4가지를 지목했다.

2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9~10월 주요 국내 기업들의 총주주수익률 개선과 자사주 매입규모 확대 등에 주목하면서, 이런 흐름이 앞으로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가 연초대비 6% 하락했다면서, 내년에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화약세로 IT하드웨어, 산업주, 임의소비재, 에너지·기재재 등의 업종은 수혜를 입을 것이지만 해외 원자재 수입비중이 높은 필수소비재, 가전은 부정적 영향이 예측된다는 것.

아울러 화장품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면서, 아시아 지역에 대한 견조한 수출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주택시장 및 소비 부양책도 소매업 및 부동산 업종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했다.

내년 총선에서 여당의 노동시장 개혁이나 야당의 빈부격차 완화 정책들이 모두 내수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주요 대기업의 합병 및 지배구조 변화, 비핵심산업 매각 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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