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도 '금수저' 논란…조혜정 단숨에 여주인공 '아빠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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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도 '금수저' 논란…조혜정 단숨에 여주인공 '아빠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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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소비자 동향] 스포츠-연예…'마왕' 신해철 1주기 앞두고 추모 잇달아

공급자에서 소비자 위주로 시장경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업들이 앞다퉈 '소비자중심경영'을 선언하는가 하면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소비 트렌드는 물론 정부 정책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도 사회의 주요 화두가 된다.

컨슈머타임스는 산업, 금융, 정치, 사회, 문화 등 각계 소비자 관련 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소비자 동향'을 매주 월요일 연재한다. [편집자주]

   

◆ 연예계도 '금수저' 논란…조혜정 단숨에 여주인공 '아빠 덕'(?)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연예계 금수저' 논란에 휘말렸다. 인기 웹툰 원작의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면서다. 톱스타 유승호가 남주인공으로 낙점돼있던 터라 여주인공 자리에 대한 관심은 유독 뜨거웠던 상황.

조혜정이 아버지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더니 단숨에 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다는 따가운 눈총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쏟아졌다. 평소 조재현은 딸이 자신의 후광을 입지 않게 하겠다고 공공연히 말해온 데다 조혜정 스스로도 이 부분을 강조해왔기 때문에 비난여론은 더욱 거셌다.

조재현 아들이자 조혜정의 오빠인 조수훈이 반박조의 글을 올리면서 가뜩이나 들끓는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조수훈은 "저희 금수저인 것은 저희도 알아요. 금수저라고 조용히 찌그러져서 살아야 하나요?(중략) 이럴 시간에 그쪽 인생의 가치를 키우는 게 나을 거에요"라며 날을 세웠다.

◆ 박효신, 전 소속사에 배상금 안 갚아…벌금 200만원

2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김행순 부장판사는 가수 박효신 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박씨는 전 소속사에 갚아야 할 손해배상금을 빼돌린 혐의(강제집행면탈)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박씨가 회사계좌를 이용해 새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금을 받아 재산관계를 불분명하게 했다"며 "이로인해 피해자인 전 소속사가 손해를 볼 위험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2012년 6월 전 소속사(I사)와 전속계약 문제로 법정공방을 벌이던 박씨에게 "I사에 15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후 2013년 12월 I사는 "수 차례 재산추적과 압류조치에도 박씨가 15억원을 배상하지 않았다"며 "새 소속사(J사)로부터 받은 계약금도 J사 명의 계좌에 은닉하는 등 강제집행을 피하려 했다"며 박씨를 고소했다.

박씨 측은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배상판결 확정 이후 배상금과 법정 이자를 개인적으로 갚을 사정이 안 돼 개인회생신청까지 한 점, 이후 회사 도움을 받아 채무를 갚은 점 등을 강조하며 돈을 감출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해 왔다.

◆ 배우 나영희,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 14년만에 '파경'

배우 나영희가 지난 2011년 결혼한 치과의사 A씨와 협의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나영희의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는 "나영희가 최근 협의이혼했다"며 "사생활이라 자세히는 모른다"고 말했다.

나영희는 198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현재 SBS 드라마 '애인있어요',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 등에 출연하고 있다.

◆ '마왕' 신해철 1주기 앞두고 추모 잇달아

신해철의 1주기(27일)를 맞아 가요계 안팎에서 다양한 추모 움직임이 관측된다.

앞서 신해철의 유가족과 동료, 지인, 팬들은 지난 25일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공개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신해철의 팬클럽 '철기군'은 내달 1일 오후 5시 서울 강북구 번동 북서울꿈의숲 야외무대에서 추모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의 유작앨범 '웰컴 투 리얼 월드'(Welcome To The Real World)가 LP 한정판으로 27일 출시된다. 고인의 유작 3곡을 포함해 총 40곡이 수록됐다.

가수 윤종신은 신해철의 1집 수록곡 '고백'을 리메이크한 곡을 '월간 윤종신 스페셜'이란 타이틀로 27일 자정 공개한다. 수익금 전액은 유족에 전달된다.

앞서 지난 24일 KBS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와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4'는 신해철 특집으로 구성됐다.

   
   ▲ 오세훈

◆ U-17 월드컵 16강 '확정'…오세훈 후반 47분 '결승골'

한국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2연승으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최진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니와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18일 브라질을 1-0으로 물리친 터라 잉글랜드전(24일) 결과에 관계없이 16강에 오르게 됐다.

짜릿한 승리의 주역은 오세훈(울산현대고)이었다. 0-0 무승부 기운이 감돌던 후반 47분, 오세훈은 이 유주안(매탄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 강슛으로 상대 골문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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