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도요타 나와라" 맞짱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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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도요타 나와라" 맞짱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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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최근 국내에 상륙한 도요타 브랜드와 품질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현대차는 중형 세단 쏘나타와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아이엑스를 도요타의 경쟁 모델인 캠리 및 RAV4와 비교 시승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쏘나타와 투싼 아이엑스의 주행 성능과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다"며 "수입차에 대한 막연한 동경 또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승회는 서울 압구정동과 학동, 영동지점 등 3개 지점에서 이 날부터 다음달 27일까지 8주간 매일 진행된다.

또한 반포지점 등 서울 5개 지점과 분당 2개 지점, 부산 해운대 지점 등 8곳에서는 지점별 순회 방식으로 연말까지 비교 시승 행사가 열린다.

비교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상세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지점에 문의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날짜 및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현대차는 간단한 소모품을 교환해 주고 차량 성능을 점검해주는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이번 행사와 연계해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품질은 이미 전세계가 인정하고 있기에 자신있게 '글로벌 넘버원'이란 이름을 붙였다"며, "이번 시승회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의 품질 차이를 체험함으로써 수입차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출시 초반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형 쏘나타와 신개념 SUV 투싼ix는 지난 10월까지 각각 8만3236대, 1만9341대가 계약되며 초반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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