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에 편의성을 더하고 가격을 낮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이지팩(EZ Pack)'을 2일부터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모델은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와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하고, 하이패스 내장 ECM 룸미러를 장착해 고속도로 이용시의 편의성을 높였다.
블랙 콤비 가죽시트 외에 USB.i-Pod 단자 및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이 포함된 'CDP & MP3 오디오'와 사이드 커튼 에어백은 선택사양이다.
판매가격은 2129만6000원(세제혜택 적용후)으로 기존 주력모델인 'HDeⅡ'보다 90만원 이상 싸다.
현대차는 이지팩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간 아반떼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20만원의 유류비 등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까지 많은 고객들이 하이브리드차는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양들을 적용하면서도 더욱 구매하기 쉽도록 가격은 최대한 낮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이지팩' 출시로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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