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국 전과정 자동화 등 '정부 3.0 중점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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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국 전과정 자동화 등 '정부 3.0 중점과제' 추진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19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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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국 전과정 자동화 등 '정부 3.0 중점과제' 추진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인천공항에서 출국할 때 이용객이 스스로 체크인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는 등 향후 인천공항출국 과정 전체가 자동화될 전망이다.

또 국내 모든 분야의 학술지에 실린 100만편 이상의 논문정보가 민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오픈-에이피아이(Open-API)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16개 공공기관의 정부 3.0 책임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부3.0 공공기관 협의회'를 열고 국민체감도가 높은 185개 '정부 3.0 중점과제'를 선정,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부터 공항 이용객이 좌석 배정과 탑승권 발권, 수하물 위탁 등을 스스로 할 수 있게 했다. 셀프 체크인 전용공간을 확대하고 항공사와의 정보 연계 등 출국 전(全) 과정 자동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2월부터 소상공인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창업 단계별·수준별로 제공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매칭서비스'를 추진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어민들이 선박안전운항에 필요한 무선통신설비를 운용할 때 기존 전파관리소와 전파진흥원 등 5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덜고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연구재단은 국내 학술지 2157종의 논문정보 100만편 이상을 오픈 API 방식으로 제공,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데이터를 일정한 형식으로 개방해 불특정 다수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콘텐츠를 쉽게 개발·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식이다.

협의회는 이같은 과제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분기에 1차례 전체 회의를 열고 이와는 별도로 6개 분과를 구성해 분과별 회의를 매달 1번씩 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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