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문화가 있는 날' 시행 후 문화업종·상권 매출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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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문화가 있는 날' 시행 후 문화업종·상권 매출증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9월 03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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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문화가 있는 날' 시행 후 문화업종·상권 매출증가"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카드이용 분석결과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문화 업종과 지역상권 매출증가에 긍정적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카드이용 분석결과 지난 2분기 문화 관련 카드 이용건수가 136만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4%, 2년전 대비 23.8% 증가했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문화가 있는 날' 행사효과가 관련 업종매출 증가로 가시화된 것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 2~7월 연극∙영화∙스포츠 등 문화업종 카드결제내역을 분석한 결과 행사가 열리는 매주 마지막 수요일 이용객이 해당월 수요일 평균 이용객 수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23~61%의 차이를 보였다.

이용금액 역시 해당월 수요일 평균에 비해 13~63%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대학로의 경우 공연시설 반경 300미터 이내 요식 가맹점을 기준으로 '문화가 있는 날' 매출 규모가 정상매출 대비 최고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인 예술의 전당 근처의 요식 업종 이용금액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최고 12%까지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신한카드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 7월 'GREAT Wednesday'를 개최한 데 이어 10월과 11월에 덕수궁 석조전에서 펼쳐질 클래식 실내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분석은 정부정책이 민간분야에 대한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향후 빅데이터 경쟁력을 활용, 정부 정책 개발에 지속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소비심리 활성화 측면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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