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KGC 인삼공사 등 "어린이 영양간식 '성장 단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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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KGC 인삼공사 등 "어린이 영양간식 '성장 단계' 지켜라"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8월 31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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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KGC 인삼공사 등 "어린이 영양간식 '성장 단계' 지켜라"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매일유업·KGC 인삼공사 등 식품업계가 아이의 월령, 나이에 맞춰 성장 단계별로 영양소를 차별화한 영양간식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3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유아용 간식 시장은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의 성장 발달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다는 점에 맞춰 단계별로 영양소를 세분화한 제품으로 영양간식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업계의 방침이다.

매일유업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는 한국영양학회가 제시한 아이의 월령에 맞춰 총 3단계로 영양소를 차별화한 '유기농 아이치즈 3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아과 전문의가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영양소를 과학적으로 설계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기농 식품 인증을 받았다.

1단계인 '유기농 첫치즈'는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아이를 위해 우유강글리오사이드를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2단계 '유기농 아기치즈'는 13개월부터 24개월 아이를 위한 치즈로 우유칼슘, 칼슘흡수 도움 소재인 레반DFA, 단백질 성분을 함유해 영양균형에 초점을 맞췄다.

25개월부터 권장하는 3단계 '유기농 어린이치즈'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 3, 6 지방산과 우유칼슘, 식이섬유를 함유해 두뇌∙성장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매일유업 측의 설명이다. 어린이 슬라이스 가공치즈 제품군 중 최저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상하목장 유기농 베이비 요구르트 2종'은 성장기 아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한국영양학회 섭취 기준을 고려해 1, 2단계로 나뉘며 2제품 모두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의거해 설계됐다.

KGC 인삼공사는 어린이 음료 최초 성장단계 제품인 '아이키커 뉴튼'을 선보였다. 기존 '아이키커'가 만 3세 이상의 어린이를 위한 홍삼과즙음료라면 '아이키커 뉴튼'은 만 6세 이상의 초등학생을 위한 제품이다.

초등학생들의 성장을 고려해 홍삼함량과 1회 음용량을 늘리고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와 현미배아발효추출물 등을 강화했다. 또한 아이들이 선호하는 블루베리, 망고, 사과 등 3가지 맛으로 선보여 입맛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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