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하반기 350명 채용…'청년 일자리창출'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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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하반기 350명 채용…'청년 일자리창출'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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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맞춤형 인재채용…지역 우수인재 '문 활짝'
   
▲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모습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이 올해 하반기 일반직신입행원(L1) 350여명을 채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 L1 채용을 진행한다. 350여명 규모다.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범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한다는 취지 아래 전년대비 60% 이상 채용규모를 확대했다.

KB국민은행은 다양한 인재들이 희망 직군에 맞춰 지원할 수 있도록 L1, 현장 맞춤형 특성화고 인재 채용 등을 진행한다. 지방대학 우수인력 채용 확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시간제 일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획일화된 스펙 중심이 아니라 현장 맞춤형 인재채용이라는 게 국민은행 측 설명이다. 지역을 잘 아는 인재를 선발해 지방대학 우수인력의 채용문을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 우수인력의 옥석을 가리기 위해 채용담당자가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해 면접을 실시한다. 지역별 균형 있는 인력채용, 지역 밀착형 영업강화, 현장중심의 영업력 확보 등 윤종규 은행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KB국민은행은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5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구직자∙구인기업간 '직접 소통의 장'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했다. 국민은행이 중견∙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2011년 1월 출범시킨 일자리연결 프로젝트다.

KB국민은행은 2011년 산업현장 중심의 취업박람회인 'KB굿잡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화상면접 취업박람회 △국방부∙KB굿잡 전역(예정)간부 취∙창업박람회 △이공계 전문인력 중심의 취∙창업 일자리 페스티벌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무역인재 △이공계인재 △여성과학기술인재 등으로 채용관을 구분해 구직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KB우수기업관과 코스닥상장사관, 대기업협력사관 운영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확산에도 기여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 실업해소와 일자리 창출 확대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와 함께 현장 맞춤형 우수인재를 채용해 은행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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