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초대형 中 관광객 유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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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초대형 中 관광객 유치행사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8월 31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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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초대형 中 관광객 유치행사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중국 황금연휴와 메르스 완전 종식 선언을 앞두고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내달 26~27일인 중국 중추절과 10월1~7일로 이어지는 국경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는 지금이 국내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변곡점이라는 판단에서다.

호텔신라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여행업계와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대형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상하이는 한국행 중국인 관광객의 약 40%가 출발하는 요충지다. 

관련해 호텔신라는 에버랜드와 함께 내달 9일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에 위치한 '히말라야 예술센터'에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언론인, 파워블로거 등 중국 관광산업 오피니언 리더 600명이 참석한다. 

중국인 관광객을 환대하는 한국의 정(情)을 보여 주고 한국 관광과 쇼핑의 장점, 삼성의 관광사업 브랜드신라면세점·신라호텔·신라스테이·에버랜드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신라면세점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이종석과의 미팅,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축하공연을 포함해 한류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9월말은 메르스 완전 종식 선언과 중국의 황금연휴 등으로 한국 관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중국의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만큼 우리 나라의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중국 여행사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중국과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메르스가 진정 기미를 보이던 지난 6월말부터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과 국내에서 다양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30일 이부진 사장 등 경영진이 중국 현지를 직접 찾아가 CTS(China Travel Service, 中國旅行社) 등 중국 최대 여행사 대표, 중국 외교부 및 국가여유국(國家旅遊局)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상황을 설명하고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늘려 줄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중국 텐진, 선양, 베이징, 상하이 등 12개 도시에서 여행사 대표, 언론인 등 총 300여명을 한국에 초청하는 팸투어 행사도 가졌다.

이 밖에도 제주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제주 K-뷰티 체험단' 팸투어를 적극 지원하는 등 중국과 국내에서 다양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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