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내달 종로지역 금 인출서비스 개시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금 도매업자들의 편의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서울 종로지역에서 금 인출서비스를 시작한다.
27일 예탁원 관계자는 "전국 주얼리 산업 규모의 50%를 점유하는 서울 종로지역 금 도매업체가 주요 이용 대상이라고 판단, 서울주얼리지원센터를 활용해 금 인출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실물 사업자가 원하는 특정 브랜드의 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는 KRX금시장을 운영하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3일부터 대형 실물 사업자를 위한 협의대량매매제도를 도입한 데 따른 것이다.
협의대량매매제도는 귀금속 제조업체 등 실물 사업자 간에 1㎏ 단위로 경쟁매매시간에 협의된 내용을 KRX금시장을 통해 거래하는 방식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