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사장단, 이맹희 명예회장 빈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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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사장단, 이맹희 명예회장 빈소 조문
  • 이호영 기자 eeso47@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8월 18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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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사장단, 이맹희 명예회장 빈소 조문

[컨슈머타임스 이호영 기자]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사장단이 18일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삼성 사장단까지 조문행렬에 참여함에 따라 재계에선 그 동안 상속소송 등으로 소원해진 삼성가와 CJ가 사이에 화해 무드가 조성될지 주목하고 있다.

최 부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최 부회장과 권 부회장, 장 사장 등은 CJ그룹이 삼성에서 분리되기 이전부터 삼성그룹에 몸담아 온 인사들이어서 고인과의 인연 등으로 조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전날 저녁 이 명예회장의 시신이 서울대병원에 운구된 직후 조문했다. 배웅을 나온 이 명예회장의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의 어깨를 감싸며 위로했다.

전날 삼성가에서는 이 부회장 외에 이건희 삼성 회장의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조문했다.

또 이 명예회장의 누나이자 고 이병철 창업주의 장녀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이 명예회장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 이명희 회장의 부군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아들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딸인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도 조문했다.

이 명예회장의 동생인 고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의 부인인 이영자 새한 회장, 아들인 이재관 새한 부회장도 조문했다. 창업주의 차녀 이숙희씨와 3녀 이순희씨도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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