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장단과 경제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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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장단과 경제활성화 논의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8월 17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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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장단과 경제활성화 논의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 등 주요계열사 사장단과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도 함께한다.

17일 SK그룹에 따르면 출소 후 3일 내리 출근하며 경영에 조기 복귀한 최 회장은 이날 서린동 본사에서 주요 계열사 사장단으로부터 현안 업무보고를 받은 뒤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최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채용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룹 차원의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 계열사인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과 공장 신축 등에 매년 수조원씩 2020년까지 40조원 안팎의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달 말 경기도 이천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의 M14 반도체 생산라인 준공식에 참석해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밝히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이 후원하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도 조만간 방문해 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독려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이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의 복합화학기업인 사빅·넥슬렌과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최 회장이 직접 사우디 현지를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최 회장은 장기 수감생활에도 지난 14일 0시에 출소한 후 병원대신 서린동 본사를 찾았다. 이어 15∼16일 연속으로 출근하며 업무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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