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스 "사업포트폴리오 지속 확대"…신소재 선도기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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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스 "사업포트폴리오 지속 확대"…신소재 선도기업 목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8월 04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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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스 이재춘 대표.

웹스 "사업포트폴리오 지속 확대"…신소재 선도기업 목표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웹스는 기존의 소재가 넘을 수 없는 한계를 뛰어넘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습니다."

웹스 이재춘 대표는 4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고부가가치 고분자 신소재 개발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설립 15년 차에 접어든 웹스는 컴파운드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고분자 신소재 개발을 이끌어왔다.

웹스는 부드러운 질감과 탄성력을 가지며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한 고기능성 신소재를 개발해왔다. 이를 응용해 웹스는 자동차, 전자,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과점적으로 공급하는 고부가 신소재 업체로 성장했다.

웹스는 국내 최초로 천연목분과 친환경플라스틱을 융합한 WPC소재를 상용화한 기업이기도 하다. 2012년에는 Halogen Free 친환경 난연 소재를 개발,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웹스의 성장배경으로는 △핵심 원천기술 개발 △트렌드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력 △원천기술 기반의 응용 소재 개발 능력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실제 웹스는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소재, 전자 소재, 레저 소재, 건자재 등 응용분야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

그 결과 341개의 고객사를 확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5.3%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웹스는 최근 방열∙절연소재 원천기술과 생분해성 소재 원천기술도 확보했다. 전자기기의 발열∙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방열∙절연∙생분해성 소재 원천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지속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 경남 양산에 위치한 공장 전경.

웹스는 지난달 1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오는 5~6일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6500~7200원으로 총 160만주를 모집한다.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625만4000주다.

웹스 이재춘 대표는 "고기능성 신소재에 대한 수요는 글로벌 전역에서 급증하고 있다"며 "이미 원천기술 보유와 최고의 응용기술을 갖추고 있는 웹스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고분자 신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방열∙절연과 생분해성 소재 원천기술은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한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며 "상장 이후에도 원천기술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원천기술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 밸류업을 이끌어 고기능성 신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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