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신청건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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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신청건수 급증"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8월 04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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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신청건수 급증"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개편한 후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신청건수가 1만1971건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 월평균 신청건수인 8378건 대비 42.9% 증가한 규모다.

금감원은 지난 6월30일을 기해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것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상속인 금융거래 원스톱 조회 서비스를 구축하고 전 지자체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상속인이 자치단체에서 사망 사실을 신고한 뒤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는 금감원·금융회사를, 국세·지방세·국민연금은 각 기관을 방문해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금융거래 조회서비스가 개편된 지난 6월30일부터는 자치단체를 방문해 사망신고와 함께 상속재산 조회 신청서를 작성하면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국세·국민연금은 개별 홈페이지에서 국민연금 가입 유무와 국세, 지방세, 토지·자동차 소유 상황은 우편·문자로 통지받을 수 있다.

민원 공무원이 사망신고를 하는 상속인에게 상속재산 조회신청을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것도 달라진 부분이다.

금감원은 신용보증재단과 무역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보증채권과 상조회사 납입액도 상속재산 조회에 포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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