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태호 "겉은 화려 속은 텅 비어" 총선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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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태호 "겉은 화려 속은 텅 비어" 총선 불출마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8월 03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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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태호 "겉은 화려 속은 텅 비어" 총선 불출마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3일 내년 4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견디기 힘든 세월을 겪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두려운 마음"이라며 "내년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해맑음을 잃지 않는 우리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면서 지금은 힘들지만 조국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미래에 어울리는 실력과 깊이를 갖추고 다시 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은 텅 비어가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다음 선거에 출마를 고집한다면 자신을 속이고 국가와 국민, 그리고 누구보다 지역구민 여러분께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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