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청소년 음주예방연극 '링 위의 가족' 첫 공연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오비맥주는 청소년 음주문제 해결을 위한 창작연극 '링 위의 가족'의 첫 상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링 위의 가족은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가족구성원들이 링 위의 복서들처럼 '소통 배틀'을 하는 모습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연극이다. 갈등을 겪는 등장인물들이 구체적인 소통의 방법들을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보여준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날 공연에는 300여명의 가족단위 관객이 방문했다. 공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소통 전문가 강연도 곁들여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오비맥주가 진행하고 있는 가족소통 캠페인 '패밀리토크(Family Talk)'의 일환"이라며 "연극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청소년 음주와 흡연, 집단 따돌림 등 문제들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해법도 찾아가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부평, 광명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링위의 가족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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