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2분기 호실적…목표가↑"- 신한
[컨슈머타임스 이호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녹십자가 1분기 부진을 만회하는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9만원으로 올려잡는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배기달 신한금융누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2684억원으로 예상치2566억원을 상회했다"며 "1분기 253억원으로 부진했던 수출이 40% 늘어난 772억원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익은 55.3% 증가한 302억원으로 예상치 225억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수출 호조에 따른 외형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작년 동기보다 3% 포인트 개선된 11.3%"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녹십자의 실적 성장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은 은 4.3% 증가한 2945억원, 영업익은 6.7% 늘어난 550억원이 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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