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글로벌 두루두루' 안정성·수익성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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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證 '글로벌 두루두루' 안정성·수익성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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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자산에 '두루두루' 채권보다 고수익 "자산배분 비율 능동적 조정"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주식투자보다 안정적이고 채권투자보다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KDB대우증권의 '글로벌 두루두루'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9일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전 세계의 다양한 자산에 골고루 분산투자 하면서 연간 6~7%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이다.

국내외 주식투자보다 안정적이고 채권투자보다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글로벌 두루두루 랩'은 대우증권의 핵심 역량이 집중된 모델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전문가가 알아서 분산투자 해주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다.

투자자가 직접 투자상품을 찾아 매수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손쉽게 글로벌 자산배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운용부서, 전략부서, 위험관리부서 등은 3개월마다 정기회의를 갖고 통일된 투자의견인 '하우스뷰'를 도출, 운용에 반영한다.

기회가 보이는 자산의 투자비중을 늘리고 위험이 감지되는 자산의 비중은 축소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형태다.

이 과정을 통해 시장 상황의 변화에 발맞춰 자산 배분 비율을 능동적으로 조정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쌓는다.

최근 도출된 하우스뷰는 주식과 채권, 대안자산에 각각 42%, 40%, 18% 비중으로 투자하는 전략이다.

글로벌 자산에서 주식의 매력도가 떨어졌음에도 여전히 투자매력이 가장 높은 자산은 주식으로 판단됨에 따라서다.

주식 내에서도 선진국 주식의 우선순위가 신흥국 주식에 비해 높다. 선진국 가운데선 미국의 비중이, 신흥국 중에서는 인도의 투자비중이 높게 구성됐다.

'글로벌 두루두루 펀드'는 KDB자산운용이 랩과 같은 모델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용하는 펀드다.

일반투자는 물론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글로벌 두루두루 연금펀드의 경우 투자자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면서 운용수익에 대한 배당소득세 부담을 덜어준다는 장점으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두루두루 랩과 펀드는 KDB대우증권의 모든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두루두루는 여러 투자자산에 안정적으로 분산투자 하면서 시장 상황 변화에 발맞춰 자산배분 비율을 능동적으로 조정한다"며 "이 때문에 일부 지역이나 자산군이 위험에 노출될 경우에도 전체자산의 가치는 안정적으로 지켜진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글로벌 자산배분 상품이라도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는 있다"며 "하지만 과거 성과를 분석해 보면 하락 시 방어능력이 뛰어나고 손실을 회복하는 속도도 빨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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