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주영 회장 여동생 정희영 여사, 향년 90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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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주영 회장 여동생 정희영 여사, 향년 90세 별세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17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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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주영 회장 여동생 정희영 여사, 향년 90세 별세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유일한 여동생인 정희영 여사가 별세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정희영 여사는 전날 오후 5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였다.

정 여사는 정주영 창업자의 셋째 동생이자 창업자가 '기계박사'라고 불렀던 고 김영주 한국프랜지공업 명예회장(2010년 별세)의 부인이다.

고인은 1925년 강원도 통천군 송전면 아산리에서 아버지 정봉식과 어머니 한성실 씨의 6남1녀 중 장녀로 태어나 집안살림을 도맡아 했다.

독실한 불교신자로 알려졌다. 평소 '몸뻬'를 입고 다닐 정도로 소박했다는 평가다. 인절미 등 떡을 잘 만들어 행사 때마다 손수 만든 떡을 돌리곤 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김윤수 한국프랜지 회장, 차남 김근수 후성그룹 회장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다.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0일 오전 9시다.

장지는 남편인 고 김영주 명예회장과 같은 경기도 하남시 조안면이다.

이로써 고 정주영 창업자의 형제 가운데 생존자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유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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