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포스코(005490)가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고강도 혁신안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철강업황이 부진한데 따라 당분간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오전 9시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날보다 4500원(2.15%) 내린 2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20만1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LIG투자증권 김윤상 연구원은 "세계 철강 산업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며 "현재의 업황 속에서는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가를 39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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