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저소득층 기저귀·분유값 지원 시범사업 시행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가구에 기저귀값과 분유값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에 50억원을 투입, 올 10~12월까지 3개월간 시행한다.
16일 복지부에 따르면 시범사업은 육아정책연구소에 맡긴 연구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체적 지원대상과 규모, 조건 등을 마련한 뒤 시행된다.
복지부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주로 저소득층 영유아에게 생후 1년까지 기저귀값을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한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고, 분유값은 모유 수유를 할 수 없는 저소득층 산모에게 제한적으로 지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저소득층 기저귀값·분유값 지원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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