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마트폰 보급률 83.0%…세계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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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폰 보급률 83.0%…세계 4위"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08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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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폰 보급률 83.0%…세계 4위"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 4번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8일 내놓은 '2015년 상반기 모바일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지난 3월 기준 83.0%에 달했다. 90.8%인 아랍에미리트, 87.7%인 싱가포르, 86.1%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4위다. 

글로벌 56개국 성인 인구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평균 약 60%에 달했다.

UAE, 싱가포르, 사우디, 한국에 이어 스웨덴, 스페인, 홍콩, 노르웨이, 대만, 호주가 보급률 상위 10위권에 포진했다. 이어 네덜란드, 이스라엘, 아일랜드, 덴마크, 중국, 뉴질랜드, 스위스, 영국, 말레이시아, 미국 순이었다. 

보급률 증가 측면에서는 신흥시장의 강세가 확연했다.  

태국이 지난해 동기간보다 보급률이 23.7%p 뛰어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브라질, 말레이시아, 베트남, 폴란드, 아르헨티나, 터키, 러시아, 인도네시아도 증가율 15~20%p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불가리아, 멕시코, 헝가리, 필리핀, 라트비아도 증가율이 10~15%p에 달해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큰 손' 인도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0%p 상승한 33.1%로 올라섰다. 

반면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영국, 중국 등의 증가율은 5%p에 못 미쳐 성장이 주춤한 모습이었다.

한편 KT경제경영연구소는 상반기 모바일 관련 추세로 △태블릿PC 시장 감소 △손목형 웨어러블 단말 시장의 개화 △가상현실(VR) 단말 도입 확대 △'반려동물 역할' 로봇 현실화 △왓츠앱 등 모바일 인스턴트메신저(IM) 핵심 플랫폼화 △구매버튼(Buy Button) 추가를 통한 소셜미디어 사이트의 수익 확대 본격화 △미어캣 등 모바일 개인 방송의 부상 △대화형 커머스 서비스 확대 △온·오프라인을 잇는 쇼핑 경험 제공 위한 옴니채널 확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급성장 △유료 TV가입자 감소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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