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위치정보 기반 맞춤 서비스 '비콘'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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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위치정보 기반 맞춤 서비스 '비콘' 시범 운영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07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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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위치정보 기반 맞춤 서비스 '비콘' 시범 운영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우리카드(사장 유구현)는 KT와 함께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활용,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콘 인프라 시범사업 서비스'를 2달간 실시한다.

7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비콘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기반으로 반경 50~7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신호를 주고받아 위치 정보를 파악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다.

이런 실시간 위치정보에 근거해 사용자의 소비성향과 패턴 등 조건에 따라 맞춤 정보를 알려주고, 모바일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우리카드는 신촌역과 강남대로 일대, 일산 원마운트 등 시범지역 내 총 29개 가맹점에서 KT가 구축한 기가비콘 플랫폼을 활용해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스마트폰에 '우리카드 스마트앱'을 설치한 뒤 비콘 알림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블루투스가 자동 활성화된다. 비콘 가맹점 인근에 형성된 '비콘존(Beacon Zone)'에 진입하면 주변지역 제휴 가맹점의 혜택 정보를 휴대폰으로 띄워준다.

우리카드는 비콘 시범 서비스 기간 중 가맹점들과 제휴해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 비콘 알림을 받은 소비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비콘 인프라 시범사업 서비스는 실시간·위치·소비자행동을 반영한 미래형 마케팅의 테스트베드"라며 "향후 KT가 기가비콘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실시 지역을 확대한 정식 서비스가 출범하면 첨단 IoT 마케팅으로 발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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