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휴가철 '데이터로밍' 요금 폭탄 없는 똑똑한 사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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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휴가철 '데이터로밍' 요금 폭탄 없는 똑똑한 사용법은…"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06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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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휴가철 '데이터로밍' 요금 폭탄 없는 똑똑한 사용법은…"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SK텔레콤은 6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한 데이터로밍 이용법을 소개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로밍 서비스 이용자의 1일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011년 30MB에서 4년 만에 약 2배 증가한 60MB에 달했다. 데이터로밍 서비스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해외 로밍 중에는 국내요금제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여행을 떠나는 국가와 자신의 휴대폰 사용 패턴을 고려해야 한다고 업체 측은 당부했다.

◆ "국가별 요금제-전화 사용 패턴 고려해야"

요금걱정 없이 마음껏 데이터로밍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무제한 데이터로밍 요금제가 좋다. 하루 9000원~1만원의 정액 요금으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OnePass)'는 전세계 주요 144개 국가에서 1일 9000원(VAT별도)에 데이터로밍을 무제한 제공한다. 하나의 요금제 만으로 144개국에서 동시 이용 가능하고 요금은 사용한 일수(현지시간 기준)만큼만 내면 된다.

미해지형 요금제로 한번 가입하면 가입상태가 유지돼 고객이 해외에 나갈 때마다 새롭게 로밍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는 불편도 덜었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각 160개국에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와 130개국에 '무제한 데이터로밍I 요금제'를 1일 1만원에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일 3000원을 추가하면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35개국에서 한국이나 현지로 음성 발신 시 분당 500원의 낮은 요율로 기존 음성로밍 요율 대비 평균 74% 저렴한 'T로밍 데이터 OnePass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T로밍 LTE Pass 3일·5일·10일'도 새롭게 출시했다. 

연령대별 사용패턴을 고려한 로밍 요금제도 있다.

SK텔레콤 'T로밍 팅 플러스·실버 무한톡'은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소비자들이 1일 5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전세계 144개 국가에서 모바일 메신저와 SNS 등의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만 55세 이상 실버세대를 위한 '시니어 TALK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로 떠나는 지인에게 로밍서비스를 선물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SK텔레콤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지인이나 가족에게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선물할 수 있는 'T로밍 카드' 7종을 선보였다. 

로밍 서비스 사용 시에는 국내와 다르게 음성 수·발신 모두 이용자가 요금을 내야 한다. 발신과 수신 시 서로 요율이 다르며 국가마다 요율이 달라 확인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다. MMS를 포함한 모든 문자 수신은 무료로 제공된다.

일부 휴대폰의 경우 '위치 서비스'가 활성화 돼있을 경우 사진 촬영 시 데이터 사용량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위치 서비스를 비활성화시키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 

또 스마트폰은 단말기에 설치된 앱의 자동 업데이트로 인해 실제 조작이 없어도 데이터 사용량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비활성화 시켜야 한다. 

국내에서 미처 로밍서비스에 가입하지 않고 출국했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각 통신사별 로밍 전용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로밍센터로 전화해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T로밍(m.troaming.co.kr) 페이지를 통해 해외에서 접속하더라도 무료로 직접 요금제 가입을 할 수 있다. T로밍 고객센터(+82-2-6343-9000)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KT는 Olleh 로밍 고객센터(+82-2-2190-0901), LG유플러스 로밍센터(02-3416-7010) 전화연결을 통해 해외에서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각 통신사별로 로밍서비스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 여행을 돕기 위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유용하다.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해외에 무사히 도착했음을 알려주는 '도착알리미' 서비스는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통신사별로 다양한 무료 로밍 부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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