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銀, 국내업계 최초 '중국은행 간 채권시장'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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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銀, 국내업계 최초 '중국은행 간 채권시장' 거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06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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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銀, 국내업계 최초 '중국은행 간 채권시장' 거래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행장 박종복)은 국내은행 최초로 '중국 은행 간 채권시장'(CIBM)을 통해 5000만 위안(약 91억원)의 위안화 채권매수거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SC은행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지난 3월 중국인민은행으로부터 국내 금융기관 중 최대규모인 59억 위안(약 1조700억원)의 CIBM 거래 자격을 부여 받은 데 따른 것이다.

CIBM을 통한 위안화 표시 중국채권의 직접거래가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도 중국 본토에서 발행한 국공채, 은행채, 회사채 등 위험도가 낮은 안전한 투자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다양하고 안전한 투자처 확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할 기회가 많아졌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SC은행 금융시장본부 박형근 부행장은 "한·중 무역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은행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시장 조성자로서 다양한 자금조달 및 운영수단을 가짐에 따라 거래소비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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