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지난달 2만4275대 등록…전년 동월 대비 36.4%↑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27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36.4% 늘어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누적 등록대수는 11만9832대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9만4263대) 대비 27.1% 뛰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5744대로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4321대), 메르세데스-벤츠(4196대), 아우디(2150대), 포드(1120대), 랜드로버(825대), 미니(785대), 렉서스(727대), 토요타(711대) 등이 뒤를 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1062대)이었다. 폭스바겐 골프 2.0 TDI(1006대), BMW 520d(863대) 등도 선전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886대(57.2%), 2000cc~3000cc 미만 8176대(33.7%), 3000cc~4000cc 미만 1630대(6.7%), 4000cc 이상 557대(2.3%), 기타 26대(0.1%)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863대(81.8%), 일본 2617대(10.8%), 미국 1795대(7.4%)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7292대(71.2%), 가솔린 6095대(25.1%), 하이브리드 862대(3.6%), 전기 26대(0.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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