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6·25전쟁 65주년 행사…메르스 방역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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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6·25전쟁 65주년 행사…메르스 방역 '철저'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25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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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6·25전쟁 65주년 행사…메르스 방역 '철저'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도 6·25전쟁 제65주년 기념 행사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25일 열렸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튼튼한 안보의 길, 하나된 통일의 길'이라는 주제로 중앙기념식을 열었다.

6·25참전용사와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 인사, 시민, 군 장병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메르스 예방을 위해 행사장 입구부터 내부 무대, 객석, 화장실 등 행사장 곳곳에 사전 방역을 했다.

출입문에는 열화상탐지카메라와 의료진을 배치해 참석자들에 대한 발열 여부를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발열 체크 후에는 손 세정제로 소독을 마치고 입장했다. 응급의료실을 설치, 의료·구급인력도 준비시켰다.

전국 시·도·군·구별로 6·25전쟁 지방행사가 지역단체장과 주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각급 학교에서도 전쟁 바로 알기 특별교육이 진행됐다. 지하철역 등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특별사진전이 열렸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메르스 여파로 기념식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부산시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매년 열린 유엔전몰용사의 추모제도 취소됐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군과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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