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조각이 떨어져 나가는 효과 |
네이버, 웹툰 작가들 움직임·음향 '효과 에디터' 제공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웹툰 작가들이 보다 쉽게 장면 움직임이나 음향 효과를 연출할 수 있도록 '웹툰 효과 에디터'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작자들은 해당 에디터에서 효과를 주려는 이미지 파일을 선택한 후 이동, 확대, 축소, 회전, 흔들기 등 원하는 버튼을 클릭만 하면 된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보다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네이버는 웹툰 작가들이 작품을 연출하면서 필요로 했던 효과들에 대해 사전 조사를 진행한 뒤 해당 의견을 바탕으로 '웹툰 효과 에디터'를 자체 개발했다.
이를 활용한 첫 작품은 하일권 작가의 '고고고-해골물의 비밀'이다. 악당에 맞서 해골물을 찾아다니는 세 남자의 모험을 다룬 내용이다. 화면 움직임과 진동 기능을 통해 긴박감과 재미를 더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 CIC(Company-In-Company) 대표는 "해당 에디터를 통해 작가들이 의도하는 장면을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의 제작 환경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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