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 서울 세운상가에도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몰고 있는 가운데 서울 낙후된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한 '공중다리'라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세운상가 도시재생은 2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 우선 1단계로 종로-세운상가-청계대림상가 구간을 활성화한다. 2단계 구간인 삼풍상가-진양상가는 소유자 및 주민의견을 수렴해 향후 추진한다.
서울시는 단절된 세운상가 가동에서 대림상가 구간까지 공중보행교를 다시 설치할 계획이다. 공중보행교는 지난 2005년 청계천을 복원할 때 철거됐다. 세운상가 주변 주민들은 공중보행교 철거를 지역 상권침체의 한 원인으로 꼽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11월에 1단계 구간 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까지 끝낼 예정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보다 세운상가가 낫다"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는 무서워서 못 건널 것 같다"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는 정이 안간다"는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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