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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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 나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5월 04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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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 나서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이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차세대 신진 아티스트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미디어 아트 갤러리 비전홀에서 상영될 작품을 공모하는 '제1회 VH어워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개인전, 공개 시연회 또는 상영회를 1회 이상 연 신진작가(개인·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국내 거주하는 만 40세 미만(1975년 이후 출생)의 대한민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 분야는 뉴미디어 창작 작품이다. 비디오 아트, 실사 영상, 모션 그래픽, 컴퓨터 애니메이션, 조각, 회화 등 영상물로 표현될 수 있으면 된다. 주제는 자유다.

응모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다. 공식 홈페이지(www.vhaward.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신진 아티스트들이 세계 미술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틴 혼직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센터 큐레이터, 로렌 코넬 미국 뉴 뮤지엄 큐레이터, 최흥철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 등 세계적인 큐레이터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현대차그룹은 공모를 통해 3인의 작가를 1차로 선정해 작품 제작비를 3000만원씩 지원한다.

이들 중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에게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당선작인 3개의 작품은 올해 말부터 1년간 비전홀에서 상영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어워드를 통해 국내 신진작가 양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에게 창의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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