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네 어쩌나" '남아용' 장난감이 '여아용' 장난감 보다 비싸 - 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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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네 어쩌나" '남아용' 장난감이 '여아용' 장난감 보다 비싸 - G마켓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4월 27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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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네 어쩌나" '남아용' 장난감이 '여아용' 장난감 보다 비싸 - G마켓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남아용' 장난감이 '여아용' 장난감 보다 비싸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G마켓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장난감 매출을 토대로 개당 평균 구매금액을 조사한 결과 남아용 장난감은 평균 3만3000원, 여아용 장난감은 2만9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남아용 장난감이 더 비싼 것으로도 해석 할 수 있다는 게 G마켓 측의 설명이다.

전체 장난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해당 기간 매출만 놓고 보면 5년 내 최대치다. 지난 2011년에 비해서는 2배(95%) 가까이 늘었다. 헬로카봇, 또봇, 시크릿쥬쥬 등으로 대표되는 국내브랜드 완구가 전년 대비 246%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가격대별로는 고가 상품과 저가 상품으로 매출 성장세가 양극화 되는 특징을 보였다. 같은 기간 10만원 이상대 장난감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91%) 급증했으며, 1만원 미만 상품과 1만원~3만원 미만의 저가 상품 판매는 각각 50%, 58% 증가했다.

반면 중간 가격대(3만원~5만원) 장난감 매출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 유아동팀 박지은 팀장은 "자녀뿐만 아니라 손주, 조카를 위해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진데다, 온라인몰의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장난감 수요를 늘리는데 한 몫하고 있다"며 "여아완구의 경우 인형, 역할놀이세트, 미술완구 등 다양한 제품들이 골고루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남아완구는 변신로봇 등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제품들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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