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스포츠 4WD 연비 10.7km/L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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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스포츠 4WD 연비 10.7km/L로 변경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4월 03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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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스포츠 4WD 연비 10.7km/L로 변경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쌍용차(대표 최종식)는 2013년12월까지 생산된 코란도스포츠 4WD 모델의 연비를 종전의 11.2km/L에서 10.7km/L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 모델은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의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제원 연비(11.2km/L) 측정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관련 법률에 따라 제원표 상의 연비를 변경한 것이다.

쌍용차는 연비의 경우 측정설비와 방식에 따라 편차가 발생할 수 있지만, 현행 법체계 상 정부의 조사결과를 존중할 수밖에 없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원 변경은 2012년12월 말에서 2013년12월 말까지 생산된 코란도 스포츠 디젤 4WD 6A/T 모델 1만8890대에 한해 적용된다.

쌍용차는 작년 1월 메르세데스-벤츠 E-트로닉 5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한 코란도 스포츠 4WD 모델을 새로 출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연비 보상문제 관련) 소비자들이 제기한 집단소송과 관련한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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