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전지현, 박신혜, 강소라 등 화장품 모델에 대한 짧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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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전지현, 박신혜, 강소라 등 화장품 모델에 대한 짧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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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아이오페, 마몽드, 토니모리, 이자녹스, A.H.C, 클리오, 엘리샤코이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최지민 기자] 화장품 브랜드 광고를 보면 지금 가장 핫한 여자 스타들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그 중에는 오랫동안 뷰티업계 장수모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얼굴도 있고, 새롭게 떠오른 뉴페이스도 있다. 2015년 뷰티업계에서 한 자리씩 차지한 여자 모델들에 대한 뷰티기자들의 관심 어린 짧은 평을 전한다.

▲ 헤라 전지현

[엄정여 편집장] 백화점에 가면 온통 너만 보여. 아직도 천송이가 떠올라. 뭘 해도 예쁜 뷰티 재벌! 그래도 안요나, 지성한텐 지기 없기!

[최은혜 기자] 지금 전지현의 위치에서 헤라만큼 잘 어울리는 브랜드는 없을 것이다. 최고의 인기 배우면서 고급스러운 헤라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심은혜 기자] 청순, 섹시, 발랄, 단아함 등등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는 전지현은 화장품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매력을 잘 살려주는 듯. 배우 전지현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헤라라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를 이룬 것 같다.

[최지민 기자] 천송이 효과는 여전히 유효하다. 전지현이라면 헤라 하면 여전히 모델 이혜상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이들의 생각을 바꿔줄 수 있을 듯.

   
 

▲ 아이오페 고소영

[엄정여 편집장] 4초에 하나씩 팔리는 아이오페 쿠션, 고소영 에센스로 불리는 바이오 에센스…. 완판스타 고소영이 쓰면 뭐든 사고 싶어진다는.

[최은혜 기자] 고소영이 워낙 도시적인 외모라 색조 브랜드가 잘 어울릴 것 같지만 기초 전문 브랜드인 아이오페와도 의외로 자연스러운 조합을 이룬다. 아마 그녀도 엄마가 되고 나이를 먹어서인지 과거보다 성숙하고 더 여성스러워진 이미지가 아이오페를 실제로 사용하는 타깃층과 잘 어우러지는 것 같다.

[심은혜 기자] 여성들의 워너비 배우 고소영. 그녀가 사용한 것들은 뭐든 그대로 따라하고 싶어진다. 그녀가 쓰는 화장품이라면 한 번쯤 써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화장품 모델.

[최지민 기자] 에어쿠션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오페와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의 고소영의 만남은 참으로 적절하다!

   
 

▲ 마몽드 박신혜

[엄정여 편집장] 화려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걸치기만 해도, 바르기만 해도 완판되는 '박신혜 효과'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배우 박신혜. 이런 모델 탐나는 도다.

[최은혜 기자] 박신혜의 밝고 여성스런 이미지와 마몽드의 '플라워' 콘셉트가 잘 어울린다. 게다가 박신혜는 지금 최고의 전성기! 박신혜가 모델을 거친 브랜드 중 가장 잘 만난 브랜드 같다.

[심은혜 기자] 마몽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꽃. 배우 박신혜의 청순하고 청초한 이미지가 꽃 이미지와 너무 잘 어울리고, 마몽드의 이미지를 더욱 참신하게 잘 살려주는 듯.

[최지민 기자] 밝고 사랑스러운 20대의 느낌을 가장 잘 담아내는 배우 중 한 명이 박신혜가 아닐까? 그런 그녀가 마몽드와 만나니 제품까지 풋풋하고 어여쁘게 느껴진다.

   
 

▲ 토니모리 현아

[엄정여 편집장]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토니모리의 브랜드 인지도를 한껏 끌어올려준 현아. 제품력도 끌어올려줬으면 하는 바람!

[최은혜 기자] 현아는 섹시한 이미지가 매우 강해서 파격적이거나 실험적인 룩을 보여주는 색조 전문 브랜드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종합 화장품인 '브랜드숍' 모델을 통해 기존의 섹시한 이미지를 벗어난 청순하고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면 신선하겠지만 아직은 별다른 매력을 보여주지 못한 듯.

[심은혜 기자] 모델 자체는 괜찮으나 모델의 매력을 너무 못살려줘서 안타깝다. 현아를 생각하면 강한 메이크업을 통한 섹시 카리스마라는 강렬한 매력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토니모리에서 내세우는 현아는 뭔가 어정쩡한 느낌. 섹시한 느낌을 내세우던, 청순함을 내세우던 한 쪽으로 확실하게 이미지 어필하면 좋을 듯.

[최지민 기자] 충분히 예쁘고 매력적인데 어쩐지 섹시 디바들은 뷰티모델로 섰을 때는 안 어울리는 옷을 입은 느낌이 든다. 무대 위의 모습이 너무 빛나서 그런 걸까? 아무튼 현아 역시 마찬가지.

   
 

▲ 이자녹스 이민정

[엄정여 편집장] 남편이 안티! 제품도 안보이고 예쁜 얼굴도 뒷전이고 세 단어만 떠오르는 현실. ☆산타, 로맨틱, 성공적T.T

[최은혜 기자] 잘 모르겠다. 그전 모델의 이미지가 강하다.

[심은혜 기자] 이민정의 깨끗하고 참한 이미지가 화장품에 녹아드는 듯 했으나, 남편으로 인해 모든 이미지가 무너져 너무 안타까운 모델.

[최지민 기자] 광고 속 이민정이 너무 예뻐서 이자녹스라는 브랜드에 한 번 더 눈길이 가긴 했다.

   
 

▲ A.H.C 강소라

[엄정여 편집장] 당차고 똑부러진 '안영이' 역을 완벽 소화한 강소라는 tvN 드라마 '미생' 종영 이후 광고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김혜수, 이보영에게도 절대 밀리지 않는 숨어 있던 보석의 재발견.

[최은혜 기자] 에스테틱 화장품이 주는 전문적인 이미지와 강소라의 똑부러진 '안영이' 이미지가 왠지 잘 어울린다. 정형화된 미인보단 개성 있는 미인이라 더 친근하다. 게다가 피부도 좋던데!

[심은혜 기자] 배우 강소라는 워낙 대세여서 어떤 브랜드이건 화장품 모델로 발탁되겠구나 싶었는데, 바로 A.H.C 모델로 발탁. 브랜드와 잘 어울리는 느낌은 없지만, 아직 확실한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은
A.H.C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듯.

[최지민 기자] 같은 브랜드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혜수, 이보영에 비해 뷰티모델로서 카리스마는 아직 살짝 아쉬운 느낌. 하지만 20대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자신만의 매력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킬 것 같다.

   
 

▲ 클리오 공효진

[엄정여 편집장]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공블리 공효진. 이효리를 뛰어넘는 완판효과 은근 기다려진다.

[최은혜 기자] 눈 크고, 코가 높은 사람만이 색조 화장품의 모델을 하란 법은 없지~ 처음에는 진짜 별로였으나 광고컷들을 들여다 보니 그녀의 패셔너블한 이미지가 클리오와 잘 어울린다.

[심은혜 기자] 눈길이 많이 안 가던 브랜드에 모델 하나로 눈길이 가는 효과. 공효진이 사용했기 때문에 예뻐 보이고, 사고 싶은 생각이 든다.

[최지민 기자] 작품 속에서 바르고 나온 색조 제품들을 완판시켰던 공효진이니만큼 색조 전문 브랜드 클리오와의 만남도 기대된다. 클리오가 더욱 트렌디한 브랜드가 될 듯!

   
 

▲ 엘리샤코이 이국주

[엄정여 편집장] 아이돌이 아니어도 예쁜 여배우가 아니어도 화장품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세녀. 무시무시한 몸매로 광고계를 호로록 삼켜버린 국불리, 이국주. 브랜드를 알리는데 공헌한 일등공신, 상주세요!

[최은혜 기자] 이국주로 확실한 시선 끌기 성공한 듯. 엘리샤코이는 잘 몰라도 '국주쿠션' 아는 사람들은 몇몇 있었다. 나 또한 국주쿠션을 검색해 보고 쇼핑몰을 들락날락 했으니...

[심은혜 기자]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 덕분에 엘리샤코이라는 브랜드를 확실하게 알렸다. 대부분 화장품 모델은 예쁜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워 '이 화장품을 사용하면 이 연예인처럼 예뻐질 것'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준다. 그러나 이국주를 파격 캐스팅해 예뻐진다는 느낌보단 '엘리샤코이'라는 화장품 브랜드가 있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심어준 듯.

[최지민 기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엘리샤코이 제품으로 메이크업하는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전속모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엘리샤코이의 핑크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뽀얀 피부까지!

[사진 = 헤라, 아이오페, 마몽드, 토니모리, 이자녹스 홈페이지, A.H.C, 클리오, 엘리샤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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