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플래그십 세단 '뉴 레전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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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플래그십 세단 '뉴 레전드' 출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2월 16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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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플래그십 세단 '뉴 레전드' 출시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주행 안정성을 높인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뉴 레전드'를 아시아 최초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이 차는 지난 2006년 국내에 처음 수입된 이후 2011년 단종됐다. 이후 4년만에 5세대 모델로 다시 나왔다. 미국 등지에서는 혼다의 상위 브랜드인 아큐라 RLX로 팔리고 있다.

4륜 정밀 조향 기술인 P-AWS와 보석을 형상화한 '주얼 아이' LED 전조등, 크렐사의 오디오 시스템 등 3가지의 세계 최초 기술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P-AWS는 좌우 뒷바퀴의 뒷부분(rear toe)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직선주행, 코너링, 차선 변경, 제동 등 각각의 상황에 맞게 후륜의 이동각을 조절해줌으로써 주행 안정성을 높여준다.

3.5L 직분사 i-VTEC V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혼다의 차세대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가 반영돼 최대출력 316마력, 최대토크 37.6㎏·m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 9.7km/L의 연료 효율을 기록했다.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돼 이전 모델보다 34.5㎏ 가벼워진 차체에는 전체의 55%에 고강도 강판을 적용해 안전성을 개선,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에어백은 무릎 에어백을 추가해 총 7개 장착했고, 전동식 주차 브레이크, 브레이크 홀드 시스템, 전자제어식 프리텐셔너가 탑재된 안전벨트 등도 채택했다.

외관은 후드에서 차량 후미로 이어지는 선과 옆선에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반영해 세련미를 살렸고, 앞면과 뒷면은 안정감 있는 범퍼와 폭이 넓은 지붕을 채택해 균형미를 강조했다.

실내는 나무, 가죽, 금속 등 고급 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넓은 콘솔 박스, 전동식 차양 등 다양한 편의 사양도 갖췄다.

가격은 64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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