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생체신호 인식기술로 병사 사고예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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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생체신호 인식기술로 병사 사고예측 추진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2월 07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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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생체신호 인식기술로 병사 사고예측 추진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생체신호 등을 인식하는 병사 사고예측 체계가 개발된다.

국방부는 용산 청사에서 한민구 장관과 백승주 차관 등 국장급 이상 간부 30여 명이 참석하는 '국민 신뢰 제고 워크숍'을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7일 밝혔다.

한 장관의 기조발언과 창조국방 소개에 이어 군사건·사고 사례 분석과 재발 방지 방안, 방산비리 척결을 위한 방위사업 혁신 방안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찬웅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군사건·사고 분야 주제발표를 통해 성관련 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성군기 위반자는 엄정 처리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창조국방의 일환으로 장병 심리와 생체신호 인식 기술, 빅데이터 기법을 적용한 병사 사고예측 체계를 개발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김헌수 국방부 전력정책관은 방산비리 방지를 위해 군납 정보의 공개범위를 확대하고, 획득전문인력이 방위사업청에만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육·해·공군과 합동참모본부에도 근무하도록 인사교류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정부 인사혁신 방향'을 주제로 초빙강연도 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반성을 통해 대국민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국방부 측은 설명했다.

국방부 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국방부 과장급 워크숍을 개최해 더욱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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