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작년 영업이익 1조311억…전년 수준
상태바
한국타이어, 작년 영업이익 1조311억…전년 수준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30일 15시 0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타이어, 작년 영업이익 1조311억…전년 수준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지난해 연간 매출 6조6795억원, 영업이익 1조311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보다 5.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1조31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세계 경기 불황과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소폭 하락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대신 초고성능 타이어(UHPT)의 매출 증가와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로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실제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초고성능 타이어의 매출은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구멍이 나도 일정 거리를 더 달릴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와 레이싱용 타이어의 매출도 전년보다 10.8% 늘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43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 줄었다. 4분기 매출액도 5.2% 감소한 1조628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고성능 타이어의 비증을 높이고 북미와 신흥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