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포드, 美서 자동차 100만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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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포드, 美서 자동차 100만여대 리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29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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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포드, 美서 자동차 100만여대 리콜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일본 자동차 업체 닛산과 미국의 포드가 100만대에 달하는 차량을 리콜하게 됐다.

29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닛산은 5개 차종 76만8000대의 자동차를 리콜한다고 미국 고속도로안전교통국(NHTSA)에 신고했다.

먼저 배선 뭉치에 물이 스며들 우려가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2008년∼2013년)와 로그 실렉트(2014년) 55만2000대를 리콜한다.

이들 차량은 눈 또는 물이 배선 뭉치에 스며들어 누전을 일으키고, 나아가 차량 화재로 연결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닛산 판매점의 딜러들은 이들 차량을 점검하고 나서 문제가 발견되면 무상으로 수리해줄 계획이다.

이들 차량은 대부분 북미지역에서 판매됐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 패스파인더(2013년∼2014년)와 인피니티 JX35(2013년), 인피니티 QX60(2014년) 21만6000대도 리콜 대상이다.

이들 차량은 후드의 잠금장치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후드의 잠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주행 중에 후드가 열려 대형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포드도 4개 차종 22만1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2010년에서 2013년 사이에 생산된 타우러스, 링컨 MKS, 폴리스 인터셉터는 충돌 때 문이 열릴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14년 트랜싯 커넥트는 안전벨트가 지나치게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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