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학부모가 꼽은 대물림 하기 싫은 스펙 1위 '영어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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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학부모가 꼽은 대물림 하기 싫은 스펙 1위 '영어실력'
  • 이화연 인턴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21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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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학부모가 꼽은 대물림 하기 싫은 스펙 1위 '영어실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인턴기자]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학부모들에게 '자녀에게 대물림하고 싶지 않은 스펙'(복수응답)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영어실력'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윤선생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12~15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6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순위는 △영어실력(71.5%) △제2외국어 실력(21.9%) △자산(19.0%) △전공∙직업(14.6%) △최종학력(13.9%) △출신학교(13.1%) △외모(9.6%) 등으로 나타났다.

영어실력을 대물림 하기 싫다는 응답자 중 41.2%는 자녀의 영어실력이 '일상 대화가 가능한 수준'에 이르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대화 가능'(24.8%),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수준'(19.4%), '네이티브 수준'(6.1%), '토익·토플 등 공인영어인증시험 상위 등급'(5.5%) 등의 의견도 있었다.

자녀의 영어 스펙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지원(복수응답)으로는 '학습지·학원 등 사교육'(76.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어학연수(32.7%) △엄마표 홈스쿨(21.8%) △원어민 과외(16.4%) △이민·조기유학(7.9%) △국제·외국인학교 진학(6.7%) 등이 뒤를 이었다.

윤선생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1.9%는 영어만 보면 속이 울렁거리는 '영어 울렁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딱히 노력하는 부분은 없다'(53.3%)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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