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위원장 "통상임금 확대하라" 또 1인시위
상태바
현대차 노조위원장 "통상임금 확대하라" 또 1인시위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15일 10시 2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노조위원장 "통상임금 확대하라" 또 1인시위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이경훈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이 서울중앙지법의 현대차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 관련 1심 선고를 앞두고 1인 시위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통상임금 관련 선고가 있는 16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작년 11월5일부터 3일 동안 같은 장소에서 1인 시위를 했다.

15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통상임금 선고는 지난해 11월7일 있을 예정이었지만 재판 일정 조율로 연기됐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1인 시위 때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통상임금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차 노사는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이 가능한지 판단하기 위해 함께 소송을 제기하기로 2012년 합의했다.

노조는 이 과정에서 2013년 말부터 일부 기업이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에서 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으로 봐야한다는 결과가 나오자 통상임금 확대 요구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에서 통상임금 소송결과에 따르기로 하되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문제를 포함한 선진 임금체계를 새롭게 논의하기 위한 별도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통상임금 문제를 놓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