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 실적 2009년 이후 '최대치' 기록
[컨슈머타임스 김민혜 인턴기자]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작년 12월의 전국 아파트 일반 분양 실적이 200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국민임대를 제외한 공공임대와 주상복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분석 결과 △수도권 20곳 1만138가구 △서울 3곳 955가구 △경기 17곳 9183가구 등이 공급됐
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곳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다. 총 1만6688명이 청약했다.
지방에서는 총 37곳 총 1만5557가구가 공급됐다. 청약 1순위는 부산 서구 '부산 대신 푸르지오'로 총 5만9100명이 접수했다.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은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1월 분양 물량은 2014년 12월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4월 이후 민간택지에서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게 되므로 분양시기를 늦추는 건설사들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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