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은 거야 입은 거야?" 노수람 '시끌'…천우희 '청룡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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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은 거야 입은 거야?" 노수람 '시끌'…천우희 '청룡 꽃'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2월 22일 0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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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소비자 동향] 스포츠·연예…비횔동기간 훈련 논란, 김성근 감독 불똥 왜?

공급자에서 소비자 위주로 시장경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업들이 앞다퉈 '소비자중심경영'을 선언하는가 하면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소비 트렌드는 물론 정부 정책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도 사회의 주요 화두가 된다.

컨슈머타임스는 산업, 금융, 정치, 사회, 문화 등 각계 소비자 관련 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소비자 동향'을 매주 월요일 연재한다. [편집자주]

   
    ▲청룡영화제에서 과감한 시스루 드레스를 선보인 배우 노수람과 눈물의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전한 천우희.

◆ 청룡영화제 노수람 의상논란…천우희 눈물의 소상소감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G컵녀'라는 별명을 가진 배우 노수람이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노수람은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가슴 등 주요 부위를 아슬아슬하게 가린 채 옆 라인을 과감히 드러낸 드레스를 착용했다. 일각에서는 지나친 노출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노수람은 2011년 미스그린코리아 진 출신으로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와 영화 '환상' 등에 출연했다.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천우희는 감격의 눈물을 쏟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눈물을 흘린 천우희는 "나에게 이 상을 주신 게 포기하지 말라는 뜻인 것 같다. 앞으로도 배우 하면서 의심하지 않고 정말 자신감 갖고 열심히 배우 하겠다. 앞으로 독립영화, 예술영화의 가능성이 더 열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미생 자체 최고시청률 8.4% 마무리

tvN 드라마 '미생'이 지난 20일 마지막 20화에서 평균 8.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10.3%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막을 내렸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미생'은 원인터내셔널이라는 상사의 일상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그래는 원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정규직 전환에는 실패했다. 오차장과 김대리, 장그래가 원인터내셔널을 나와 새로운 회사에서 다시 뭉쳤다. 조직과 현실을 당장 바꾸기는 어려워도 사람이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는 분석이다.

◆ 프로야구 비활동기간 훈련 논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일부 선수들이 목동구장에서 코치들과 함께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촉발된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금지 논란 불똥이 김성근 감독에게 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야구규약 139조를 통해 '구단 또는 선수는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야구경기 또는 합동훈련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선수들이 1년 내내 쉬지 못하는 상황에서 휴식이 보장돼야 혹사와 부상 방지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박충식 사무총장은 "몇 년 동안 넥센을 비롯해 다른 구단에서도 잘 지켜져 왔던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금지 규정이 김성근 감독님이 오면서 다 깨졌다"고 주장했다. 김성근 감독과 한화 이글스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선수협에 12월 훈련에 대해 문의, 규정에 따라 훈련 계획을 취소했는데도 문제를 일으킨 팀으로 몰아간다는 것이다.

◆ FC서울, AFC 클럽랭킹 2위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랭킹에서 2위를 기록했다. 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클럽랭킹을 공개했다. 올해 ACL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총점 10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총점 99.6588점) 2위, 알 이티하드 3위,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4위, 전북 현대가 5위로 뒤를 이었다. 20위권에 속한 K리그 팀들은 서울과 전북을 포함해 총 5팀. 울산 현대(11위), 포항 스틸러스(12위), 수원 삼성(19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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