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오픈…수원 일대 'AK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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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오픈…수원 일대 'AK타운' 조성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2월 18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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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애경그룹이 소유하고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운영하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이 문을 열었다. 

애경그룹은 18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최대 역세권인 수원역에 노보텔을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호텔은 수원역 일대 최초의 특1급 호텔이면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최초로 철도역사와 쇼핑몰이 특급호텔과 결합된 형태의 선진국형 복합역사 모델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수원역은 KTX,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으로 하루 30만명 이상의 유동 인구가 지난다. 경기도내 1위, 전국에서는 서울역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애경그룹은 경기 남부 최대의 교통 요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원역 유동인구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AK플라자와 AK& 등 자사 쇼핑몰과도 연결돼있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노보텔 수원은 스위트룸과 이그제큐티브룸 전용층을 포함, 총 28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700㎡의 그랜드볼룸과 245㎡의 리셉션 공간 등이 마련돼있다. 

이번 호텔 개관으로 애경그룹은 이 일대에 수원역, AK플라자, 자사 호텔이 하나로 연결된 거대한 'AK타운'을 조성하게 됐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이 보유한 유통, 항공, 숙박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애경역사 심상보 사장은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애경그룹의 새로운 60년의 물줄기를 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가올 2015년은 유통-항공-호텔 사업의 시너지를 가동함으로써 애경의 새로운 비전을 촉발하는 의미 있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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