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안전한 차 '제네시스·쏘렌토·카니발'…국산차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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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안전한 차 '제네시스·쏘렌토·카니발'…국산차가 이겼다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2월 17일 2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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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안전한 차 제네시스

올해의 안전한 차 '제네시스·쏘렌토·카니발'…국산차가 이겼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로 현대차 제네시스와 기아차 쏘렌토, 카니발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평가 대상인 13개 차종 가운데 제네시스는 가장 높은 96.6점을 받아 '최우수 자동차'의 영예를 안았다. 뒤이어 쏘렌토와 카니발은 각각 92.1점과 91.0점으로 우수 자동차로 선정됐다.

이들 3개 차종을 포함한 10개 차종은 충돌·보행자·주행·사고예방 안전성 등 4개 분야 종합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1등급 차종은 한국지엠 스파크 EV·크루즈, 현대 쏘나타,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6, 렉서스 ES350, 벤츠 E300 등이다.

보행자 안전성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기아 쏘울과 포드 익스플로러는 각각 2등급과 3등급을 받았다. 충돌 안전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차는 르노삼성 QM3이며, 5등급에 그쳤다.

안전성 평가결과를 분야별로 보면 충돌 안전성에서는 크루즈, 쏘나타, 제네시스가 나란히 97.7점으로 가장 우수했으며 QM3는 78.9점으로 취약했다.

보행자 안전성에서는 제네시스(85.7), 골프(75.3), 쏘렌토(75.0) 등이 우수했다. 익스플로러는 36.7점으로 다소 취약했다.

주행안전성에서는 A6(96.0), E300(95.0), 제네시스(94.0), 골프(94.0)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사고예방안전성에서는 골프, 쏘나타, 제네시스, A6, ES350, QM3가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를 장착하고 E300은 전방충돌경고장치까지 있어 가점을 받았다.

이번 안전도 평가 세부사항은 자동차제작결함신고센터 웹사이트(ca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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